231226 생태지평 청년 네트워크 1주년 기념 파티 : <메리 쓰없-스마스>
12월은 청년 네트워크가 1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특별한 달입니다. 작년부터 꾸준히 청년과 환경을 이어온 청년 네트워크는 올해에도 총 4번의 모임을 통해 여러분 곁에 찾아갔었죠. 청년 네트워크에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, 지난 26일 생태지평은 <메리 쓰없-스마스> 연말파티를 열었습니다.
연말 모임과 파티마다 넘치던 쓰레기들로 마음 한 구석이 내심 불편했던 경험, 다들 있으신가요? 모임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, 그리고 지구에게도 죄책감 없는 파티를 위해! <메리 쓰없-스마스>는 처음부터 끝까지 쓰레기를 최소화하려는 모두의 노력 하에 진행되었답니다 :) 그 생생한 현장을 함께 보실까요?
▲스태프 이름표부터 참가자 명단을 포함한 모든 행사 안내지는 이면지로 제작!
▲참가자 분들을 위한 먹거리로는 맛있는 비건 베이커리를 준비했답니다! 개별 포장 없이 더 맛있게~
#_01 행사는 이렇게 진행되었어요!
- 18:30 - 19:00 : 입장 / 선물 교환식 준비
- 19:00 - 19:40 : 오프닝 / 키워드로 보는 우리
- 19:40 - 20:00 : 축하 밴드 공연
- 20:00 - 20:30 : 쓰레기 없는 선물 교환식
- 20:30 - 20:40 : 마무리 / 기념 사진 촬영
- 20:40 ~ : 자유 담화
#_02 오프닝 / 키워드로 보는 우리
행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많은 분들이 <쓰없-스마스> 파티를 찾아 주셨는데요! 바쁜 연말에도 시간 내어 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:)
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, 간단하게 <메리 쓰없-스마스>의 탄생 배경과 취지를 소개했는데요. 모두가 즐거워야 할 연말파티에서 눈 앞에 쌓여가는 쓰레기로 마음 편히 즐겁지 못했던 경험을 나누며, 많은 분들이 문제에 공감해 주시기도 했습니다.
<키워드로 보는 우리> 섹션에서는 '당신의 2023년을 7글자로 말한다면?'이라는 질문에 참가자들이 적어주신 다양한 키워드를 살펴보았는데요. 서로의 키워드에 대해 소개하고 올 한 해가 어땠는지 이야기 나누며, 한층 더 활발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.
#_03 축하 밴드 공연
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겠죠~ <메리 쓰없-스마스>에서는 뮤지션 양창근님과 밴드 배드타임 픽쳐스의 멋진 축하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! 빵빵한 호응과 박수에 힘입어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는데요. 아니, 여기가 바로 라이브 맛집?!
#_04 쓰레기 없는 선물 교환식
신나게 즐기다 보니, 어느새 행사의 메인 코너인 <선물 교환식> 시간이 다가왔습니다. 랜덤으로 주머니 속 명함을 뽑아, 각자가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.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상대방에겐 소중한 연말선물이 되는 매직! 게다가 자연스러운 명함 교환은 덤이라구요~
▲예상치 못한 고퀄 선물들의 등장에 그저 감탄 또 감탄
#_05 마무리 / 기념 사진 촬영
마음 따뜻하고 훈훈한 선물 교환식을 끝으로, <메리 쓰없-스마스>가 마무리되었습니다. 뜻 깊었던 오늘의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기념 사진까지 찰칵! 찍었답니다. 쓰레기가 없으니 모두의 표정도 한층 밝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?
▲다같이, 메리 쓰없-스마스~!!
#_06 자유 담화
공식적인 행사는 마무리되었지만, 네트워킹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습니다. 삼삼오오 모여 환경을 비롯한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참가자들! '청년 네트워크'라는 이름에 걸맞는 소중한 청년 연대의 자리가 된 것 같아 생태지평도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~
청년 네트워크는 내년에도 청년과 환경을 꾸준히 잇는 다리가 되려고 합니다.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로 찾아올 테니, 생태지평 청년 네트워크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겠습니다!
그럼 모두 쓰레기 없는 편안한 연말 보내세요~~
